디샌티스, 트위터로 대선 출마 선언한다…머스크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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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인사 론 디샌티스(44) 플로리다 주지사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내년 대선 출마 선언를 검토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고문은 "트위터를 통한 대선 출마 선언은 디샌티스에게 완벽하다"며 "이렇게 하면 그는 사람들과 (직접) 교류할 필요도 없고 언론은 그에게 어떤 질문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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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공화당 유력인사 론 디샌티스(44) 플로리다 주지사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내년 대선 출마 선언를 검토 중이다.
디샌티스 측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관련해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머스크가 디샌티스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자 머스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비대면 참석한 자리에서 "현재 특정 후보를 지지할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트위터가 일종의 공론장(town square)이 되는 것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고문은 "트위터를 통한 대선 출마 선언은 디샌티스에게 완벽하다"며 "이렇게 하면 그는 사람들과 (직접) 교류할 필요도 없고 언론은 그에게 어떤 질문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디샌티스는 대선 출마 선언과 동시에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경선) 후보 출마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청서를 제출해야만 합법적으로 대선 자금 모금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의 정치후원금 기부자회의는 오는 25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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