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가해자, 초등교사 됐다"…교육청이 밝힌 말

2023. 5. 24.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년 전 대전에서 지적장애 미성년자를 집단 성폭행했던 고등학생이 수원 지역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폭로가 나왔는데요, 이에 경기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전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가해자들이 이후 명문대에 합격해서 잘나가고, 심지어 초등교사, 소방관 등 공직에 몸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년 전 대전에서 지적장애 미성년자를 집단 성폭행했던 고등학생이 수원 지역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폭로가 나왔는데요, 이에 경기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전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가해자들이 이후 명문대에 합격해서 잘나가고, 심지어 초등교사, 소방관 등 공직에 몸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가 언급한 사건은 2010년, 대전 지역 고등학생 16명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 3급 여중생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이른바 '대전판 도가니' 사건으로 불리며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줬지만, 당시 법원은 16명 전원에게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내렸습니다.

보호처분은 전과로 남지 않고 범죄 경력 자료에도 기록되지 않아 공직을 맡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해당 폭로에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경기도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갔는데요.

교육청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교사가 교원으로 근무했던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근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