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일 원전 오염수 방류, 해상 투기인지 명확하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해사기구, IMO가 지난해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의정서에서 규정하는 해상투기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다(not certain)"는 판단을 내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다만, 해수부는 관계자는 "당시 IMO 법률국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파이프라인으로 방출한다고 가정하고 이러한 답변을 내놓았다"며 "일본이 해저터널을 통해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가 지난해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의정서에서 규정하는 해상투기에 해당하는지 "명확하지 않다(not certain)"는 판단을 내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이 해양수산부를 통해 확보한 지난해 10월,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보고서에 따르면 IMO 법률국은 "런던의정서를 넓게 해석할 경우 파이프라인을 통한 육지에서의 폐기가 조약의 범위에 속한다고 간주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는 검토 의견을 냈습니다.
다만, 해수부는 관계자는 "당시 IMO 법률국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파이프라인으로 방출한다고 가정하고 이러한 답변을 내놓았다"며 "일본이 해저터널을 통해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촬영 최윤정,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종결?…노무사 점검받은 파격 채용 공고
- 송중기, 아들 아빠 됐다…로마서 아내 출산 소식 전해
- "이게 4만 원?" 바가지 논란에 조사…담당 과장은 '명퇴'
- "공연음란죄로 고소해야"…누리꾼 놀라게 한 '도서관 사진'
- "버릴 땐 언제고"…54년 만에 나타나 3억 받겠다는 생모
- "악취 나요" 여수 쌍봉천 물고기 집단 폐사…왜?
- [단독] "편하게 식사만"이라더니 '일장 연설'…말 바꿨다
- "이동관 당시 홍보수석, 언론 통제 의혹"…공세에 무대응
- 한 달 사이에만 잇따라 4명 사망…'갯벌 고립' 피하려면?
- 민사 소송 때 피해자 개인정보 고스란히…막을 수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