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엘리든, K-하이엔드 패션 플랫폼으로 키운다"

이상학 기자 2023. 5.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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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K-패션', 'K-아트'와 협업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패션 편집숍인 '엘리든'과 '롯데갤러리'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서로 다른 성격, 장르일지라도 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K-패션과 K-아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엘리든을 국내를 대표하는 K-하이엔드 패션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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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협업 프로젝트 가동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백화점은 'K-패션', 'K-아트'와 협업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패션 편집숍인 '엘리든'과 '롯데갤러리'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국내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와 사진 조각의 거장 권오상 작가가 함께 작업한 상품, 아트 전시, 패션쇼가 어우러지는 행사다.

특히 엘리든은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의 대표 점포에 위치해 국내외에서 주목 받는 브랜드의 상품을 롯데백화점의 바이어가 직접 바잉해 선보이는 'K-패션 플랫폼'이다. 최근 한국의 패션과 예술이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것에 주목해 엘리든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동시에 함께하는 이색 협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잉크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잉크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출력할 때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혜미 디자이너의 패션 브랜드로, 국내의 인기를 넘어 중국과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11개의 단독 상품과 잉크의 23 F/W 컬렉션 상품 24종을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상품은 사전 주문을 통해 판매한다. 먼저 에비뉴엘 잠실점 6층 롯데갤러리에서 진행중인 권오상 작가의 '에어매스(AIR MASS) : 바람이 다니는 길' 전시장에서 25일 협업 상품을 진열 및 전시하고 예약 판매한다. 또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엘리든x잉크x권오상 23F/W 기획전'을 열어 이달 28일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권오상 작가의 작품이 어우러지는 패션쇼도 선보인다. 권 작가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잉크의 F/W 시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대형 '에어 매스'(공기주입식 대형 작품) 조각을 제작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권 작가와의 협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에도 엘리든을 통해 또 다른 '아트&패션'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서로 다른 성격, 장르일지라도 이를 뛰어넘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K-패션과 K-아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엘리든을 국내를 대표하는 K-하이엔드 패션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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