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김하성 밀어냈나?...보가츠 5월 타율 0.172 홈런 '0'개
장성훈 2023. 5. 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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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올 시즌 전 유격수 보강을 위해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8천만 달러에 영입했다.
보가츠의 합류로 김하성은 유격수에서 2루수로 밀려났다.
보가츠는 개막 후 맹타를 휘둘렀다.
4월까지만 해도 팬들은 보가츠 영입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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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올 시즌 전 유격수 보강을 위해 잰더 보가츠를 11년 2억8천만 달러에 영입했다.
보가츠의 합류로 김하성은 유격수에서 2루수로 밀려났다.
보가츠는 개막 후 맹타를 휘둘렀다. 4월 중반까지 3할5푼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율이 떨어졌다. 그래도 4월까지 0.290의 타율을 기록했다. 홈런도 6개를 쳤다.
하지만 5월 들어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5월 타율이 0.172에 불과했다. 홈런은 단 한 개도 추가하지 못했다.
4월까지만 해도 팬들은 보가츠 영입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5월에는 '먹튀'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샌디에이고가 부진한 것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보가츠,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부진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마차도는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마차도가 결장하자 김하성이 3루를 맡고 있다.
보가츠가 타격감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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