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 폴더블폰 국내 첫 언팩, 7월26일 코엑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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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 언팩 행사가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Z플립·폴드5 시리즈 언팩은 서울 도심인 코엑스를 유력한 개최지로 선정하고 관련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신작 스마트폰 시리즈를 해외에서 공개해 왔다.
삼성전자는 조기 언팩을 통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1위 브랜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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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 언팩 행사가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언팩이자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시점에서 2주가량 당겨진 일정이다.
23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Z플립·폴드5 시리즈 언팩은 서울 도심인 코엑스를 유력한 개최지로 선정하고 관련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종주국인 한국과 한류 문화를 강조하는 한편 삼성전자 협력사와 고객사, 미디어를 포함한 글로벌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만 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수용 인력과 동선, 안전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작 스마트폰 시리즈를 해외에서 공개해 왔다. 앞서 1월 ‘갤럭시 S23’ 시리즈 언팩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형 오디토리엄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8월 ‘갤럭시 Z플립·폴드4’ 언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뉴욕 맨해튼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동시 개최됐다.
삼성전자는 조기 언팩을 통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1위 브랜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중국 업체들의 잇따른 폴더블 제품 출시에 이어 10일(현지 시간) 공개된 구글의 ‘픽셀 폴드’,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5’를 견제하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신작 Z플립5는 커버스크린을 두 배 가까이 넓혀 활용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초까지 기대를 모았던 폴드 모델의 S펜 탑재는 Z폴드5에서도 이뤄지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는 펜이 없더라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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