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부커상 오늘 발표…천명관 '고래',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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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천명관 작가의 장편 소설 '고래'의 수상 여부가 오늘(24일) 발표됩니다.
영국 부커재단은 오늘 새벽 6시 반쯤 런던 스카이가든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2023년 부커상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영국 부커재단은 지난달 18일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에 수여하는 2023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소설 '고래'를 포함한 6개의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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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천명관 작가의 장편 소설 '고래'의 수상 여부가 오늘(24일) 발표됩니다.
영국 부커재단은 오늘 새벽 6시 반쯤 런던 스카이가든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2023년 부커상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영국 부커재단은 지난달 18일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에 수여하는 2023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소설 '고래'를 포함한 6개의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천명관 작가와 함께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후보 명단에 올랐습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고래'는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번 후보 지명으로 19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천 작가는 영화 '총잡이', '북경반점', '이웃집 남자' 등의 각본을 쓰며 영화인으로 살다가, 단편 소설 '프랭크와 나'가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단에 발을 들였습니다.
(사진=문학동네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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