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재즈 디바 4인방, 카리나 네뷸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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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즈 디바 4명이 뭉쳤다.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가 만든 보컬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다.
JNH뮤직은 카리나 네뷸라가 다음 달 3일 서울 마포아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식 데뷔 무대인 재즈 콘서트 '굿 매치(GOOD MATCH)'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카리나 네뷸라의 음반엔 네 명의 재즈 디바가 걸어온 지난 긴 길의 여정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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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대한민국 재즈 디바 4명이 뭉쳤다. ‘스캣의 여왕’ 말로를 중심으로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가 만든 보컬 그룹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다.
JNH뮤직은 카리나 네뷸라가 다음 달 3일 서울 마포아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식 데뷔 무대인 재즈 콘서트 ‘굿 매치(GOOD MATCH)’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카리나 네뷸라는 지난 4월 1년여의 작업 끝에 첫 정규앨범 ‘굿 매치’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앨범엔 창작곡과 함께 재즈 스탠더드, 민요,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재해석해 담았다.
카리나 네뷸라의 음반엔 네 명의 재즈 디바가 걸어온 지난 긴 길의 여정을 채웠다. 지금까지 8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20여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보컬로 자리한 말로, 세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켜 활동하고 있고 재즈 트리오 오늘의 리더로 활약 중인 박라온, 클래식 피아니스트에서 재즈 보컬로 전향, 재즈 듀오 ‘유월의 인사’ 멤버로 활동 중인 강윤미, 골든 스윙 밴드의 보컬로 활동 중인 막내 김민희의 행보가 담겼다. 이들의 팀명은 ‘용골자리 성운’의 영어 이름이다. 용골자리 성운은 우리 은하 내에서 별들이 가장 많이 탄생해 ‘별들의 요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다가갈수록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늘 새롭게 발견되길 원하는 팀이라는 뜻을 담았다.
공연에선 첫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최고의 재즈 뮤지션인 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김정균(퍼커션) 등의 연주자들과 함께 들려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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