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해외서 받는 대접 기업덕분"… 이재용 "경기 어렵지만 원팀으로 노력"

이한듬 기자 2023. 5. 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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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9개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기업을 격려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 5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격의없이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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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9개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기업을 격려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 5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격의없이 소통했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높이는 축제의 자리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용산시대 개막 이후 대통령실(용산)에서 두 번 연속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9개 그룹 총수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과 격려사, 함성 대한민국 퍼포먼스 이후 정리 발언에서 "요새 다자회의에 나가면 참여하는 모든 국가가 우리하고 양자회담을 하려고 손을 내밀고 해외에서 대우를 잘 받는데, 그게 다 여러분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업인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가 경쟁력 있는 산업시스템을 갖추고 첨단 분야에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면 대접을 받고 서로 만나려고 일정을 잡는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으면 해외에 나가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며 "제가 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발언 후 이재용 회장은 "요새 경기가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서 노력하면 이 긴 터널도 곧 지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하기도 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는 "지난 1년 중소기업만 바라보고 일한 것 같다. 정부 정책에 중소기업인들은 힘이 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의 '로봇이 튀긴 치킨' 푸드트럭 등을 돌아보고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미국과 인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고피자' 시연 부스도 방문했다.

이어진 소통시간에는 테이블에 치킨과 맥주 등이 올랐으며 윤 대통령은 테이블을 돌며 참석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눴고 기업인들의 단체 기념촬영 요청에도 응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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