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브로드컴, '미국産 반도체 생산'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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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반도체업체 브로드컴과 무선주파수(RF) 반도체 개발을 위한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면서 "미국 제조업의 독창성, 창의성, 혁신성을 활용하는 약속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애플은 브로드컴과 협력해 5세대(5G) RF 반도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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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애플이 미국 반도체업체 브로드컴과 무선주파수(RF) 반도체 개발을 위한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면서 “미국 제조업의 독창성, 창의성, 혁신성을 활용하는 약속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애플은 브로드컴과 협력해 5세대(5G) RF 반도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개발한 부품은 브로드컴의 주요 공장이 위치한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를 비롯해 다수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방침은 미국산 반도체 생산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2021년 미국에서 43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2020년 두 회사가 맺은 150억달러 파트너십 계약의 일부라고 CNBC는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 증시에서 브로드컴 주가는 0.82% 오르고 있다. 반면 애플의 경우 0.67% 내리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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