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홍콩 레인저스와 1년 연장 계약...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한국 수비수 박종범(26·홍콩 레인저스)이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박종범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박종범이 소속팀 홍콩 레인저스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레인저스에 합류한 박종범은 18경기에 출전, 탄탄한 수비와 함께 2골을 기록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레인저스는 올 시즌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오는 8월 15일 하이퐁FC(베트남)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을 치른다.

레인저스가 이 경기에 승리할 경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와 최종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박종범은 "항상 해외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작년에 도전을 선택했다. 그 도전이 계속해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