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이영자가 '김구라 아들 닮았다'고…살면서 처음 들어" [돌싱포맨]

2023. 5. 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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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이영자와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음문석, 태항호, 그리(김동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그리하면 다 알지 않느냐. 그런데 방송에 그리로 나갔는데 이영자 씨가 '김구라 아들 닮았네'라고 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지난 2017년 그리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MC를 맡았던 이영자는 그리에게 "그리는 참 보면 볼수록 김구라 씨 아들하고 너무 닮았다. '아빠 잘 있니'라고 하고 싶었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당황한 그리는 "개그 하신 거냐"며 묻고는 "아버지가 김구라 씨"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아버지가 김구라냐"며 깜짝 놀랐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을 알지만 그리를 알아보지 못한 이영자의 반응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리는 "살면서 한 번도 못 들어본 말이다. 그래서 놀랐다. 아빠가 김구라냐고 물어보고 싶었다는 말이"라며 뒤늦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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