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젊은시절 별명 백작부인 "가슴 커서.. 남자들 많이 따라다녀'(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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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절친이 젊은시절 고두심의 인기를 증언했다.
은희는 초등학교 시절 고두심에 대해 "남학생들이 아주 좋아했다. 연애 편지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안 들어준 적이 있다. 성향이 맏며느리감이었다. 그 포근한 마음이 그때부터 이미 있었다. 남자들은 모성애를 좋아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는 "고두심 별명이 백작 부인이었다. 당시 소피아 로렌 주연의 '홍콩에서 온 백작 부인'이 인기인데 고두심 가슴이 커서 그렇게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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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절친이 젊은시절 고두심의 인기를 증언했다.
5월 23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고두심이 함평에서 오래된 절친들과 만났다.
이날 50년지기 친구와 만난 고두심은 "어릴 때는 꽃을 우습게 알았다. 우리가 꽃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나이를 먹고 주름이 생기면서 꽃이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절절하게 남더라"고 털어놨다.
고두심의 60년 지기 친구는 가수 출신 패션 디자이너 은희였다. 은희는 초등학교 시절 고두심에 대해 "남학생들이 아주 좋아했다. 연애 편지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안 들어준 적이 있다. 성향이 맏며느리감이었다. 그 포근한 마음이 그때부터 이미 있었다. 남자들은 모성애를 좋아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유채꽃밭에서 앉았다. 50년지기 친구는 고두심의 젊은시절 모습이 담긴 잡지를 가져왔다.
50년 지기 친구는 "회사 다닐 때 두심이랑 명동으로 쇼핑을 많이 갔다. 남자들이 쳐다보고 다라오면 이 친구는 가슴을 내밀고 걸었다. 백작 부인이니까. 남자들이 많이 따라왔다"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고두심 별명이 백작 부인이었다. 당시 소피아 로렌 주연의 ‘홍콩에서 온 백작 부인’이 인기인데 고두심 가슴이 커서 그렇게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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