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고흥···발사 준비 작업 막바지

2023. 5. 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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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누리호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발사 준비가 이어졌는데요.

고흥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진행 상황 살펴봅니다.

최유선 기자!

최유선 기자>

(장소: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은 누리호 3차 발사 준비로 종일 분주했는데요.

오늘 오전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송돼서 기립과 고정까지 완료됐고 이후부터 연료 충전 등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이 진행됐습니다.

중간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밀점검 등 준비 작업이 조금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예상 종료 시간이 오후 7시로 고지됐었는데, 늦춰지는 상황입니다.

이 작업이 모두 끝나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내일 발사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조금 지연이 되긴 했지만 발사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발사까지는 어떤 절차가 남아 있나요?

최유선 기자>

네, 내일 오전부터 누리호에 액체 산소와 연료를 주입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오후에는 발사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하는데요.

현재는 오후 6시 24분으로 보고 있지만, 기상 여건 등 상황에 따라 전후 30분 사이에서 발사 시간이 바뀔 수 있습니다.

발사 준비가 본격화하면 바닷길과 하늘길 통제도 시작됩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2시간 전부터 발사 후 10분까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와 누리호 비행 항로상에 있는 해역에 안전통제가 이뤄집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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