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베이비, '블핑' 콘서트 갔다가 욕먹어...中 '혐한' ing [룩@차이나]

이수연 2023. 5. 23.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화권 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에 참석한 가운데, 일부 중국 네티즌의 '혐한'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콘서트에도 참석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심지어 그들은 안젤라 베이비를 '매국노'라고 불렀으며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는 '안젤라 베이비가 블랙핑크 콘서트를 봤다'라는 내용의 해시태그까지 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중화권 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에 참석한 가운데, 일부 중국 네티즌의 '혐한'은 계속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했다.

현장을 가득 채운 수천 명의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사이에는 안젤라 베이비도 있었다. 그는 대만 첼리스트 오우양나나, 카지노 재벌 고(故) 스탠리 호의 아들 마리오 호와 함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다.

앞서 안젤라 베이비는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콘서트에도 참석하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은 중국과 한국의 정세를 언급하며 "중국 배우가 한국 걸그룹 콘서트에 가도 되냐"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그들은 안젤라 베이비를 '매국노'라고 불렀으며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는 '안젤라 베이비가 블랙핑크 콘서트를 봤다'라는 내용의 해시태그까지 등장했다.

당시 현지 외신은 일부 중국인이 불만을 토로한 이유가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방역 규제를 강화한 데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안젤라 베이비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블랙핑크를 찾았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 웨이보에서는 블랙핑크 콘서트에 다녀간 연예인 등의 명단 목록이 확산됐고 이들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블랙핑크의 중국 콘서트 티켓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됐고 온라인에서 암표 가격이 8배까지 치솟는 등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지만 여전히 그들을 시샘하는 반응도 있는 것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6월 3~4일 일본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YG엔터테인먼트, 웨이보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