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레옹' 소녀가 애둘맘 소신배우로.."여성에 이중잣대 있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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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옹', '블랙스완'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41)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성이 남성과 비교해 어떻게 행동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한 이중적인 기준이 있다고 언급했다.
나탈리 포트먼은 최근 제 76회 칸 영화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성이 남성과 다르게 행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중 잣대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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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레옹', '블랙스완'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41)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성이 남성과 비교해 어떻게 행동할 것으로 예상되는지에 대한 이중적인 기준이 있다고 언급했다.
나탈리 포트먼은 최근 제 76회 칸 영화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성이 남성과 다르게 행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중 잣대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것.
그는 영화제에서 초연된 자신의 프로젝트 영화 '메이 디셈버' 기자회견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동료 출연자이자 감독인 토드 헤인즈와 함께 한 그녀는 "이 영화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의 다른 사람들, 심지어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가 하는 다양한 역할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주제가 자신이 현재 가장 관심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칸 국제 영화제를 예로 들며 "여기에서 조차도, 이 축제에서 여성으로서 우리가 남성들과 비교해 행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방식들이 있다"라고 사회에는 여성이 남성과 다르게 행동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중 잣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녀는 "당신에 대한 기대는 항상 다르고 그것은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당신이 그것을 구매하는지 그것을 거부하는지, 혹은 당신이 그 사이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분명히 당신의 사회 구조에 의해 정의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 디셈버'는 20년 전 악명높은 타블로이드판 스캔들이 영화로 제작되는 가운데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엘리자베스가 배역 연구를 위해 직접 스캔들의 주인공들을 찾아가고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포트만은 배우 에바 롱고리아,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축구 전설 미아 햄 등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미국 여자 축구 프로 리그 NWSL의 신생 팀 '엔젤 시티 FC'를 2020년에 공동 설립했다. 16일 HBO에서 공개된 3부작 다큐멘터리 '엔젤 시티'는 포트먼이 대주주로 있는 LA 여자축구단 '엔젤시티 풋볼클럽'의 창단과 창단 첫해를 다뤘다.이 축구 클럽은 로스앤젤레스 최초의 여자 프로 축구 팀으로서 활약 중이다.
최근 열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엔젤 시티' 시사회에 참석한 포트만 12살의 아들 알레프가 스포츠를 시작한 후 공식적으로 '사커맘'이 됐다고 언급하며 자신과 아들이 여자 축구 선수들이 최근 남자 동료들에게 동등한 임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난 지난 여자 월드컵에서 놀라운 경기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임금 형평성을 위해 싸우고 있던 여자들에게 매우 영감을 받았다"라며 "그리고 아들이 남자 영웅들을 존경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여자 선수들을 존경하는 것을 보았고, 난 "와, 이것은 정말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트만은 프랑스 안무가이자 영화 '블랙스완'으로 만난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와의 사이에서 알레프와 딸 아말리아(6)를 낳아 키우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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