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에너지 장관 "유럽 에너지 부족, 최악은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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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에너지 장관이 유럽의 에너지 부족 사태의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사드 알 카비 에너지 장관은 이날 열린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올해 인류와 유럽을 구한 것은 따뜻한 겨울과 경기 침체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 겸 에너지부 장관 또한 지난 겨울 유럽이 "신의 선물덕에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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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카타르의 에너지 장관이 유럽의 에너지 부족 사태의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사드 알 카비 에너지 장관은 이날 열린 카타르 경제 포럼에서 "올해 인류와 유럽을 구한 것은 따뜻한 겨울과 경기 침체였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2024년에 경제가 다시 회복되기 시작하고 통상적인 겨울을 맞는다면, 최악의 상황이 올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면서도 카비 장관은 "만약 (유럽 지도자들이)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생산자들과 함께 (논의를 위해) 앉고, 석유와 가스 회사들을 악마화하지 않는다면, 현실이 시작되어도 현명한 해결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 겸 에너지부 장관 또한 지난 겨울 유럽이 "신의 선물덕에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의 에너지 안보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비판하면서 "에너지 안보가 족쇄로 채워져 있다"며 "국가들이 석유와 가스 둘 다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 능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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