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장 해설로 듣는 종묘제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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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올해 대표 공연으로 해설을 곁들인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14∼16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해설하는 종묘제례악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립국악원은 2000년 일본, 2007년 독일, 이탈리아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 원장이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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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등 국내·외 순회공연
국립국악원이 올해 대표 공연으로 해설을 곁들인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앞서 국립국악원은 2000년 일본, 2007년 독일, 이탈리아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프랑스 파리 국립 샤요극장에서 시즌 개막해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2022년에는 독일 4개 도시(베를린·함부르크·뮌헨·쾰른)에서 공연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 노래 등이 어우러지는 악(樂)·가(歌)·무(舞) 일체의 전통예술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 원장이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를 설명한다. 또 역사와 문화,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는 종묘제례악의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이강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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