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젊은 시절 별명은 백작부인, 가슴이 커서...”

이혜미 2023. 5.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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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부인'으로 통했던 배우 고두심의 깜짝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고두심은 50년 지기 절친 이정자 씨와 여행에 나섰다.

고두심은 "내가 1969년 졸업 후 그 해 서울에 상경했다. 그때 이 친구와 무교동 같은 건물에 위치했던 다른 회사에 다녔다"며 이정자 씨와의 오랜 인연을 전했다.

이어 "그때 고두심의 별명이 '백작 부인'이었다. 가슴이 커서다. 당시 소피아 로렌 주연의 '홍콩에서 온 백작 부인'이 인기라 그렇게 불렀다"며 깜짝 사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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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작 부인’으로 통했던 배우 고두심의 깜짝 과거가 공개됐다.

23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고두심의 함평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고두심은 50년 지기 절친 이정자 씨와 여행에 나섰다. 고두심은 “내가 1969년 졸업 후 그 해 서울에 상경했다. 그때 이 친구와 무교동 같은 건물에 위치했던 다른 회사에 다녔다”며 이정자 씨와의 오랜 인연을 전했다.

이에 이정자 씨는 “고두심은 묘한 매력이 있는, 엄마 같은 친구다. 첫인상은 새침하고 깍쟁이 같았는데 품이 넓은 친구”라며 절친 고두심을 소개했다.

이어 “그때 고두심의 별명이 ‘백작 부인’이었다. 가슴이 커서다. 당시 소피아 로렌 주연의 ‘홍콩에서 온 백작 부인’이 인기라 그렇게 불렀다”며 깜짝 사연도 전했다. 이에 고두심은 “내가 소피아 로렌을 좋아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고두심은 또 “20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정자 씨에 “난 싫다. 남자들 물리치기 힘들다”고 받아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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