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리감찰단, 국회의원·주요 당직자 '상시감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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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감찰을 실시한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각 시·도당위원회에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감찰 협조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의하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감찰 대상은 각 시·도당 소속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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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문제 경고…"국민 삶 희망 주려면 총선 승리가 출발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감찰을 실시한다.
최근 당 인사들의 도덕적 문제가 잇따랐던 가운데, 관련 문제들을 예방하려는 경고 차원의 움직임으로 읽힌다. 아울러 그럼에도 상황이 발생했을 땐 속도감 있게 일처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해두는 차원으로 보인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각 시·도당위원회에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감찰 협조 요청의 건'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 초입에는 "대한민국 원내 제1당으로서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나락에 빠진 국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것은 민주당 앞에 놓인 중대한 과제이며, 내년 총선 승리는 그 출발점"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어 "당 이미지를 훼손하고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법·일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공문에 의하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감찰 대상은 각 시·도당 소속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다.
윤리감찰단은 각 시·도당 위원장에게 선출직 공직자나 주요 당직자가 불법·일탈 행위를 저지른 것을 인지한 즉시 윤리감찰단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근래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가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60억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간 상태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동료 시의원 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당 소속 경기 부천시의원(박성호) 건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하기도 했다. 다만 박 의원이 탈당하면서 중앙당 차원의 윤리감찰은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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