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세 번째 밀리언셀러 ‘DARK BLOOD’ 100만 장 돌파

[동아닷컴]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세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는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4집 ‘DARK BLOOD’가 발매 당일인 22일에만 총 110만 8337장 팔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고 22일 전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2년 반 만에 3개 앨범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K-팝 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은 발매 2일 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는데 ‘DARK BLOOD’는 이보다 시간을 크게 단축해 엔하이픈의 자체 최단기 기록을 경신했다.

또 엔하이픈은 2021년 10월 발매한 정규 1집 첫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를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로 만든 바 있다.

이번에 발매된 ‘DARK BLOOD’는 22일 오전 10시까지 기준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프랑스, 멕시코 등 전 세계 3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DARK BLOOD’는 엔하이픈이 엔진(ENGENE.팬덤명)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판타지 이야기에 빗댄 앨범이다.

또 타이틀곡 ‘Bite Me’는 운명의 상대와 재회한 소년이 자신과 소녀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미니멀하고 중독성 있는 팝 장르의 곡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