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다자무역체제 복원 위한 WTO 역할 기대"

최대환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다자무역체제 복원, 경제안보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제사회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에 직면했다며 응고지 사무총장이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 복원에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미-중 갈등 등으로 자유무역 질서가 위기에 놓여 있는 만큼 다자무역체제 복원과 WTO 기능 회복에 한국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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