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가짜 소이' 진실 못 밝혀…이채영 위기 모면

이지현 기자 2023. 5.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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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가짜 소이'의 진실을 결국 밝히지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 정영준(이은형 분)은 '가짜 소이'의 진실을 밝히려 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오세린이 당황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손녀 키우기 힘들어서 보육원에 맡기러 갔다가 저 여자 분이 찾는 손녀가 우리 손녀와 비슷하단 걸 알고 속였다"라고 차분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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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가짜 소이'의 진실을 결국 밝히지 못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 정영준(이은형 분)은 '가짜 소이'의 진실을 밝히려 했다. 아이의 할머니를 만나 모든 걸 폭로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 오세린이 YJ그룹 식구들 앞에 할머니를 데려왔다. 할머니는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 모든 건 다 제가 꾸민 일"이라고 말했다. 주애라(이채영 분)가 이미 손을 쓴 상황이었고, 그가 시킨 그대로 연기했다.

주애라는 앞서 할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손녀 수정이의 앞날을 생각해라, 수정이 제가 책임지겠다"라고 설득했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오세린이 당황했다. 그는 할머니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혼자 하신 일 아니지 않냐"라고 추궁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손녀 키우기 힘들어서 보육원에 맡기러 갔다가 저 여자 분이 찾는 손녀가 우리 손녀와 비슷하단 걸 알고 속였다"라고 차분히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주애라는 안도했다. 위기를 모면한 그는 "그럼 유전자 검사 했을 때 그걸 조작하신 거냐"라면서 "어떻게 그런 무서운 일을 벌일 수 있냐"라고 속상한 척 연기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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