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 위한 MOU 체결

이태희 기자 2023. 5. 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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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은 협약에서 지속가능 원료 및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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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재료' 적용 타이어 비율 55% 목표 달성 가속화
(왼쪽부터)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와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은 협약에서 지속가능 원료 및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RSM(재활용 스티렌) 원료가 적용된 'Eco-SSBR'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타이어를 개발하며, 이를 통해 물성, 성능, 타이어 평가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Eco-SSBR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인 RSM을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소재다. 해당 소재는 2026년까지 상업화가 목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소재 합성고무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ESG 목표 중 하나인 2025년 지속가능한 원료 비율 55% 달성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생산 프로젝트 '프로젝트 트리(PROJECT TREE)'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엔 타이어 업계 최초 친환경 인증 분야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원료는 올웨더 타이어 키니지 4S 2와 키너지 4S 2 X 등의 제품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환경친화적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에 기반한 ESG 경영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7년 이상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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