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비워달라”…SK, 노소영에 ‘부동산 소송’ 제기
김자현 기자 2023. 5. 23.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씨가 관장으로 있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에 퇴거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소송을 냈다.
퇴거를 요구한 부동산은 아트센터 나비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씨가 관장으로 있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에 퇴거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소송을 냈다. 퇴거를 요구한 부동산은 아트센터 나비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이다. 이 건물의 소유주는 SK리츠지만 SK이노베이션이 임차해 아트센터 나비에 빌려줬는데, 2019년 계약이 만료됐다고 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전신인 워커힐 미술관을 계승해 2000년 12월 개관한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전문 미술관이다.
이로써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소송을 포함해 최소 4건의 송사에 얽히게 됐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뒤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노 관장은 2019년 맞소송을 내고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 등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나온 1심은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665억 원만 인정했다. 양측이 항소해 2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의 주식 처분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냈다. 하지만 1심 판결 이후 기각돼 항고한 상태다. 노 관장은 올 3월에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소송을 냈다. 퇴거를 요구한 부동산은 아트센터 나비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이다. 이 건물의 소유주는 SK리츠지만 SK이노베이션이 임차해 아트센터 나비에 빌려줬는데, 2019년 계약이 만료됐다고 한다.
아트센터 나비는 전신인 워커힐 미술관을 계승해 2000년 12월 개관한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전문 미술관이다.
이로써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 소송을 포함해 최소 4건의 송사에 얽히게 됐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뒤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노 관장은 2019년 맞소송을 내고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 등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나온 1심은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665억 원만 인정했다. 양측이 항소해 2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의 주식 처분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냈다. 하지만 1심 판결 이후 기각돼 항고한 상태다. 노 관장은 올 3월에는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TV출연 유명 변호사, 음주운전 중 역주행 자전거와 충돌
- 수면 임플란트 수술 후 ‘콜록’…목에서 튀어나온 물질의 정체는
- 학생들 자습시키고 골프스윙 연습한 50대 초등교사 ‘황당 변명’
- 진보당 강성희, 민주당 강경파 모임 ‘처럼회’ 가입했다 탈퇴
- SK, 이혼소송 중 노소영에 부동산 인도소송…“미술관 비워라”
- 이부진 요청에…김건희 여사, 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 맡는다
- “무릎쏴→서서쏴 자세 바꾸다 오발 추정” 제보 나와
- 여름철 보약이네…우리가 몰랐던 수박의 효능
- 로또 1등 당첨되고도…“세금 낼 돈 없다” 꽁꽁 숨긴 체납자
- 檢 “김남국 코인 거래 내역 분석 중…범위 넓혀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