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최상현 2023. 5. 23.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로봇 분야에서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러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로봇은 우리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산업이며,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로봇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혁신 역량을 갖춘 로봇 분야 유망 기업을 스타트업 초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봇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로봇 분야에서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기부는 2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로봇 분야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마키나락스, 로앤서지컬, 나르마, 힐스로보틱스 등 10개 스타트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그동안 자금, R&D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로봇 기업을 지원해 왔다. '로봇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정·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이하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스타트업 육성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작황 모니터링 기술을 연구하는 나르마의 권기정 대표는 "중기부 과제에 탈락하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멘토링이나 1대1 매칭 등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시스템이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3D 지도 제작 로봇 스타트업인 힐스로보틱스의 박명규 대표는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로봇 분야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병역대체복무제도가 일몰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연장하는 등의 지원책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로봇은 우리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산업이며,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로봇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혁신 역량을 갖춘 로봇 분야 유망 기업을 스타트업 초기에 발굴하여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차관은 "나아가 이들이 로봇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프로젝트와 더불어 투자와 자금 지원 확대, 규제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