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플라이강원에 지급한 장려금 20억원 회수방안 마련해야"

이종건 2023. 5.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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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회는 23일 자료를 내고 양양군이 최근 플라이강원에 지급한 운항장려금 20억원의 회수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군에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달 초 임시회에서 플라이강원에 대한 양양군의 운항장려금 지급을 의결하면서 항공사의 자구노력과 절차적 적법성 등을 명확히 판단하고 지원에 상응하는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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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양양군에 혈세 낭비에 대해 사과 요구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의회는 23일 자료를 내고 양양군이 최근 플라이강원에 지급한 운항장려금 20억원의 회수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군에 요구했다.

양양군의회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이달 초 임시회에서 플라이강원에 대한 양양군의 운항장려금 지급을 의결하면서 항공사의 자구노력과 절차적 적법성 등을 명확히 판단하고 지원에 상응하는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양군은 이에 대해 전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업회생 신청이라는 최악의 상태에 직면한 플라이강원에 조급히 장려금을 지급했다"며 "무슨 이유로 예산을 집행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군 의회는 "지급한 운항장려금 20억원에 대한 회수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하고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 군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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