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2대 주주'된 슈퍼개미, 지분 또 사들여…14.34% 보유

박은비 기자 2023. 5.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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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급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사들여 2대 주주로 등극한 개인투자자가 최근 지분을 또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대량보유자에 관한 사항으로 사업가 김기수씨가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176만5680주(지분 2.84%)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특별관계자(25.26%)가 최대주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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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병철 회장 다음 2대 주주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급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사들여 2대 주주로 등극한 개인투자자가 최근 지분을 또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대량보유자에 관한 사항으로 사업가 김기수씨가 특별관계자를 포함해 176만5680주(지분 2.84%)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8일에 이어 이번 매수로 지분 보유비율이 14.34%로 높아졌다.

보유 목적은 일반 투자 목적으로 기재했다. 김씨는 "발행회사의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며 "그러한 권리로는 배당의 증액을 요청하는 것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고 발행회사 또는 기타 주주들이 제안하는 일체의 안건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특별관계자(25.26%)가 최대주주로 있다. 김씨가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한 2대 주주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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