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한국에 제2 연구 혁신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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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자 원자층 증착 장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ASM이 한국에 제2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증설한다.
벤자민 로 ASM CEO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연구혁신센터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ASM의 중요한 확장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연구 및 제품 개발 인프라를 강화하고 생산 역량을 더욱 향상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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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자 원자층 증착 장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ASM이 한국에 제2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증설한다.
오늘날 화성 R&D제조센터에는 46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만㎡ 규모다.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가 완공되면 8개 층에 걸친 3만 1000㎡의 공간이 추가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ASM과의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SM 측의 투자결정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해왔다.
이번 ASM의 한국 투자 확대는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선단공정의 최신 장비 기술을 한국에 내재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ASM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밝힌 투자 외에도 연구개발 등 향후 투자를 계속해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버팀목이자 전략 자산”이라며 “인센티브 확대, 규제 혁신 등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벤자민 로 ASM CEO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연구혁신센터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ASM의 중요한 확장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연구 및 제품 개발 인프라를 강화하고 생산 역량을 더욱 향상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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