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결혼 앞두고 겹경사…母 빚보증 5억 소송, 누명 벗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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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결혼을 앞두고 희소식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알로말로휴메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심형탁이 최근 민사소송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결혼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 전해져 본인도 마음이 홀가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2월 김모씨가 심형탁과 그의 모친을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도 심형탁에 대해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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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배우 심형탁이 결혼을 앞두고 희소식을 전했다. 모친의 투자와 빚보증으로 인해 거액의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 휘말렸던 가운데, "책임 없음" 판결을 받았다.
23일 소속사 알로말로휴메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심형탁이 최근 민사소송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결혼을 앞두고 좋은 소식이 전해져 본인도 마음이 홀가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2월 김모씨가 심형탁과 그의 모친을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도 심형탁에 대해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25일 심형탁과 모친을 상대로 4억7700만여원과 지연 이자를 갚으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심형탁 계좌에 5억원이 넘는 돈을 빌려주면서 심형탁 계좌로 넣었고, 모친과 작성한 연대보증서를 믿고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형탁은 "본인 계좌를 엄마가 관리하는 것은 맞지만 돈을 빌린 사실도 몰랐고, 돈이 입금된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심형탁과 모친이 연대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심형탁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원고에게 심형탁 사이에 생긴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심형탁은 모친의 무리한 투자와 사기 피해, 빚보증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진 그는 최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심형탁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도 다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다양한 관계자들과 미팅하며 작품 활동도 준비 중이다. 소속사에서도 심형탁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심형탁은 오는 7월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4년 가까이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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