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떼고 한화오션 출항 [닻 올린 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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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23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5년 역사를 뒤로하고 '한화오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항해를 시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이사 선임 등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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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23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5년 역사를 뒤로하고 '한화오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항해를 시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이사 선임 등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등 5개 계열사가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해 한화오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한화오션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김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주문했다.
권 신임 대표는 임직원을 향한 최고경영자(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면서 "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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