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매직 존슨의 소신 발언 “44년만에 이런 모습 처음…팬들 역겨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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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NBA에 온지 44년이 되었다. 명가 보스턴이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전 NBA 선수 매직 존슨이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력에 혹평을 날렸다.
매직 존슨은 SNS에 "내가 NBA에 온지 44년이 되었다.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 17번 우승을 차지한 명가 보스턴 팀이 경기 중반 포기를 하는 모습은 아예 처음본다"며 분노했다.
존슨의 말대로 보스턴의 경기력은 "44년 중 처음"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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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내가 NBA에 온지 44년이 되었다. 명가 보스턴이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전 NBA 선수 매직 존슨이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력에 혹평을 날렸다.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매직 존슨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구단의 레전드다. 보스턴의 라이벌 구단 레전드다.
이런 그가 왜 라이벌 구단의 팬들을 동정하고 안타까워한 것일까. 보스턴의 경기력이 안타까운 것을 넘어서 참담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라이벌 구단의 팬들이라도 그들이 걱정될 지경이었던 것이다.
보스턴은 22일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의 3차전서 102-128로 대패했다. 시리즈 전적 0-3. 사실상 시리즈 탈락이다. NBA 역사상 0-3으로 뒤진팀이 시리즈를 따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단순 점수차는 26점차였지만 보스턴 팬들이 느낀 낙담은 훨씬 컸다.
이날 경기서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의 태도였다. 3쿼터부터 경기를 포기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설렁설렁 뛰고 몸싸움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의미없는 3점슛을 남발했고 수비도 하지 않았다.
쉽게 얘기해서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시즌이 달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말이다. 매직 존슨은 SNS에 “내가 NBA에 온지 44년이 되었다.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 17번 우승을 차지한 명가 보스턴 팀이 경기 중반 포기를 하는 모습은 아예 처음본다”며 분노했다.
그는 “전 세계의 셀틱스 팬들은 그 장면을 보고 역겨웠을 것이다. 동시에 절망에 빠졌을 것이다. 마이애미가 3차전을 102-128로 가져갔다”고 했다.
그는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보스턴 셀틱스가 중대한 변화를 갖고갈 시간이다”고 했다.
존슨이 얘기한 변화는 제일런 브라운의 트레이드, 혹은 조 마줄라 감독의 경질 등을 의미한다. 일단 보스턴은 탈락이 확정적이다. 그들이 보인 경기력, 그리고 태도는 처참한 수준이었다.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을 노리기 위해서는 변화가 절실하다. 존슨의 말대로 보스턴의 경기력은 “44년 중 처음”일만했다. 명가 보스턴이 경기를 포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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