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범죄도시3 이준혁 만나다 "너무 잘생겼다 나 계속 웃게돼" (비보티비)[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영화 범죄도시3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이준혁과 전석호가 비보티비를 찾아왔다.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영화 범죄도시3 개봉를 앞두고 배우 이준혁, 전석호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는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를 초대했다.

송은이는 이준혁이 등장하자마자 "잘생겼다"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이달 최고의 화제작으로 범죄도시3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송은이는 이준혁에게 먼저 "범죄도시는 어떤 작품이냐"고 물었고 이준혁은 "이번 역은 머리도 좀 쓰고 폭력적이기도 하다"며 "살면서 별로 실패가 없는 인물이다. 자신의 전성기에 마석도(마동석)을 만나게 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때 송은이는 "죄송해요. 나 자꾸 웃게 돼"라며 이준혁의 외모에 정신을 못차리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송은이는 "잘생겼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저는 잘생겼다는 이미지보다는 연기를 참 잘하신다는 느낌이 강했다. 오늘 실물 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송은이는 "저는 어때요"라고 묻고 이준혁은 "귀여우신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은이는 "개봉 전부터 이준혁이 빌런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하자 이준혁은 "이준혁과 아오니무네타카가 범죄도시3의 빌런"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석호 대표는 "범죄도시 세계관은 빌런이 중요하다. 마동석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 강렬하다 보니까 마동석을 이길만한 포스가 있는 빌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은이가 "제작자가 홍보 전면에 나서는 것도 특이하다. 리바운드 개봉때는 왜 안나왔냐"고 하자 전 대표는 "안불러주는데 어떻게 오냐. 범죄도시3는 정말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봉 전에 예비 관객들을 모시고 완성도 안 한 상태에서 미리 보여드렸다.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점수는 말 못해드린다. 너무 화제가 될까봐"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이때 송은이는 "리바운드 때는 그렇게 입방정 떠시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송은이는 거짓말탐지기를 두고 OX게임을 진행, 장 대표에게 "필모 중 범죄도시가 최고의 작품이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때 장 대표는 "아니죠"라고 대답해 모두가 당황했다.

송은이는 "이게 무슨 초를 치는 답변이냐. 뒤에 투자 배급사 대표님 와계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최애작은 리바운드"라고 말했다. 이때 이준혁이 거짓말탐지기 기계의 버튼을 눌렀고 탐지기는 울리지 않아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