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나온 김치업체 "세척·소독 처리 강화"…재발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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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빈축을 샀던 충북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23일 "안전한 김치 생산을 위해 총 3단계의 세척·소독 유해균 처리 공정을 완비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인 예소담은 지난달 28일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든 생산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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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김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빈축을 샀던 충북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23일 "안전한 김치 생산을 위해 총 3단계의 세척·소독 유해균 처리 공정을 완비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 업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체 개발한 소독 장치를 설치해 제조 공정 중 배추 겉잎을 제거하고 표면을 소독 처리하는 공정에 마늘과 생강, 무 등 모든 부재료 농산물도 표면 세척 및 소독 처리공정을 거치게 했다"면서 소독 처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인 예소담은 지난달 28일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든 생산을 중단했었다.
못난이 김치는 속이 덜 차거나 포기가 작다는 점에서 이름 붙여졌는데, 농민들이 생산한 배추 손실을 줄이면서 중국산 김치로부터 국내 김치시장을 방어하자는 김영환 충북 지사의 제안으로 작년 11월 출시됐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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