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나온 김치업체 "세척·소독 처리 강화"…재발방지 약속

김형우 2023. 5. 23.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빈축을 샀던 충북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23일 "안전한 김치 생산을 위해 총 3단계의 세척·소독 유해균 처리 공정을 완비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인 예소담은 지난달 28일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든 생산을 중단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김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빈축을 샀던 충북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은 23일 "안전한 김치 생산을 위해 총 3단계의 세척·소독 유해균 처리 공정을 완비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방역업체 담당자가 예소담 공장 내 살균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예소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업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체 개발한 소독 장치를 설치해 제조 공정 중 배추 겉잎을 제거하고 표면을 소독 처리하는 공정에 마늘과 생강, 무 등 모든 부재료 농산물도 표면 세척 및 소독 처리공정을 거치게 했다"면서 소독 처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인 예소담은 지난달 28일 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 부적합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든 생산을 중단했었다.

못난이 김치는 속이 덜 차거나 포기가 작다는 점에서 이름 붙여졌는데, 농민들이 생산한 배추 손실을 줄이면서 중국산 김치로부터 국내 김치시장을 방어하자는 김영환 충북 지사의 제안으로 작년 11월 출시됐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