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속도 모르고…까칠한 만삭 ♥윤승아
배우 김무열이 깜짝 파티에 서툰 연기를 펼쳤다.
21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서프라이즈 베이비 샤워 젬마의 성별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윤승아의 친구들은 그가 집을 비운 사이 깜짝 출산 파티를 계획했다.
남편 김무열도 한편이 되어 친구들에게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다. 친구들은 김무열에게 “시간을 끌어달라”고 했으나, 마침 윤승아의 검진도 일찍 끝나고 차 막힘도 없는 상황이었다.
김무열은 깜짝 파티 도착 전 윤승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차 안에서 카메라를 켰다. 김무열은 “막달 검사 소감 얘기해보세요”라고 말문을 열었고, 윤승아는 “뭐야 인터뷰예요? 젬마야. 엄마는 힘들구나. 막달까지 건강해서 다행이야”라고 짧게 이야기했다.
이에 김무열은 “젬마한테 말고 너의 소감. 네가 주인공이 돼서”라며 다시 한번 말을 걸었고, 몸이 안 좋은 윤승아는 “그게 내 소감인데. 다행이라고 건강해서”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뻘쭘한 듯 모자를 고쳐 썼다. 윤승아는 “오빠가 해 왜 자꾸 나한테 그래”라며 힘들어했고, 김무열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후 집에 도착한 윤승아는 친구들의 깜짝 파티를 알아채곤 환한 미소를 지었다. 윤승아는 “아 그래서 오빠가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고 나한테 그랬구나”라며 김무열의 이상행동(?)을 이해했다. 친구들은 김무열에게 “왜 이렇게 연기를 못 하냐”며 장난스레 비난을 가했다.
한편 윤승아는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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