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공모 경쟁률 4.7대 1…네 자릿수 기록한 진영과 '희비'

박경현 2023. 5.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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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나라셀라와 진영의 희비가 엇갈렸다.

진영이 4조 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린데 반해 나라셀라는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 진영은 22~23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로 1452.5대 1을 기록했다.

통합 경쟁률은 4.7대 1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172억 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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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경쟁률 1452.5대 1·증거금 3조8600억 원
나라셀라 흥행 실패…청약증거금 172억 원 모여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 진영은 22~23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452.5대 1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IPO(기업공개) 간담회에 참석한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 /진영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나란히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나라셀라와 진영의 희비가 엇갈렸다. 진영이 4조 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린데 반해 나라셀라는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기업 진영은 22~23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로 1452.5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 하이투자증권에 약 6만7000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3조8600억 원이 모였다.

진영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596대 1을 확보해 흥행한 성적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3600~4200원) 상단을 초과한 5000원으로 결정했다.

와인 수입 전문업체 나라셀라의 일반 공모 통합 경쟁률은 4.7대 1로 한자릿 수를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72억 원이 몰렸다. /나라셀라

같은 날 일반청약을 시행한 와인 유통사 나라셀라는 투자자들의 저조한 참여를 보였다.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인수사 유진투자증권에 접수된 주문은 3800건에 그쳤다. 통합 경쟁률은 4.7대 1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172억 원이 몰렸다. 투자자는 균등배정 방식에 따라 41~51주를 받게 된다.

나라셀라는 앞서 IPO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이에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79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2만4000원)의 최하단인 2만 원으로 결정했다.

진영은 내달 1일, 나라셀라는 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각각 855억 원, 1288억 원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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