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키우는 상생의 디딤돌"…우리금융·머니투데이, 데모데이 개최

국종환 기자 2023. 5.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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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이 23일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투자를 지원하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대회를 비롯해 신산업 트랜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 디노랩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오픈 인터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이 협업 기회를 찾는 '1대1 밋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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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스타트업 협업 창출 넘어 전략적 투자까지"
정희경 대표 "미디어로서 스타트업 스케일업 적극 지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왼쪽 네 번째)가 디노랩x유니콘팩토리 공동 데모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이 23일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투자를 지원하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대회를 비롯해 신산업 트랜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 디노랩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오픈 인터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이 협업 기회를 찾는 '1대1 밋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최근 3년간 77개의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우리금융 계열사들과 총 25건의 협업이 이뤄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 현실이 스타트업 기업에는 몇 배로 매섭게 몰아친다"며 "혁신 스타트업들과 함께 국내외 협업 창출을 넘어 전략적 투자까지 제대로 작동되는 상생의 디딤 역할을 굳건히 해 나가고자 이번 데모데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초기 창업기업인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라며 "머니투데이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를 발족하고 미디어로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 시상식. 위 왼쪽부터 우리벤처파트너스 김창규 대표, 임상연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 부국장,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전무, 아래 왼쪽부터 남궁지환 헤드리스 대표, 윤철민 인에이블와우 대표, 정지량 틸다 대표, 박근범 택스비 대표, 이길원 홈체크 대표./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행사 1부에서는 신산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가 진행됐다. 'AI FINANCE 2.0'을 주제로 유니콘팩토리 소속 IT·과학 전문기자 류준영 머니투데이 차장이 사회를 맡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발전 과정과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패널로는 △김건희 리플에이아이 대표(서울대 공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정규 LG 상무(AI연구원 그룹장)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효준 우리은행 AI사업부 차장이 참여했다.

2부에서는 메인 이벤트인 스타트업 5개사의 IR(기업설명)이 진행됐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헤드리스', 이미지·문서에 디지털 정보를 삽입해 터치 인터페이스를 활성화하는 '인에이블와우'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사람의 경험에 의존해 이뤄지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AI로 최적화하는 '틸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세무 플랫폼 '택스비', 주거·아파트 등 입주 전 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플랫폼 '홈체크'가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의 심사위원은 우리금융그룹에선 김성진 우리은행 투자금융부 부부장, 이경민 우리금융캐피탈 신기술금융부장, 경국헌 우리벤처파트너스 상무, 머니투데이 미디그룹에선 김홍만 패스파인더H 팀장과 이병찬 AC패스파인더 대표가 참여했다.

IR 심사결과 헤드리스가 머니투데이 우선 투자검토 기업으로 뽑혔고, 틸다와 인에이블와우가 우리금융그룹 우선투자검토 기업으로 선정됐다. 택스비와 홈체크는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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