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외모 극찬 환멸” 이영지, 외모지상주의 비판에 밝힌 소신

[뉴스엔 이하나 기자]

래퍼 이영지가 유튜브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서 카리나의 외모를 칭찬한 것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자신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영지는 지난 5월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영지의 글은 지난 5월 19일 유튜브 콘텐츠 ‘차쥐뿔’에서 카리나 편 영상이 공개된 후 외모 칭찬을 둘러싼 일각의 비판에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해당 콘텐츠에서 이영지는 카리나를 보고 “어떻게 이렇게 생겼지? 진짜 예쁘다”, “사람 외형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 않은데 너무 아름다우시다”, “예쁘다고 칭찬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너무 예쁘다”라고 거듭 카리나의 외모를 칭찬했다. 제작진 역시 자막으로 ‘모두 인간의 언어를 잃음’이라고 적는가 하면 “죄송한데 똑바로 보지 말아달라. 진심 소름 돋았다”라고 카리나의 미모에 감탄했다.

영상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영지가 카리나의 외모를 과도하게 칭찬했다고 지적을 했다. “이런 한국 문화 진심으로 환멸 난다”라는 비판도 나왔고, 얼굴 크기가 작은 것으로 칭찬하는 것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반면 이영지가 매회 출연자들의 장점을 부각하고 매력을 끌어내는 진행을 해왔던 것을 언급하며 카리나 편 역시 전혀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는 반응도 많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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