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25전쟁중 민간인 납북은 반인권범죄…송환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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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제실종주간'을 맞아 6·25 전쟁 기간 자행된 북한의 민간인 납치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제기됐다.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북한강제실종 국제청년포럼'에서 "북한의 6·25전쟁 민간인 납북은 분명히 1급 전쟁범죄이며 반인권범죄"라고 지적했다.
북한 강제실종 문제와 관련해 국제 청년 포럼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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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국제 강제실종주간'을 맞아 6·25 전쟁 기간 자행된 북한의 민간인 납치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제기됐다.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북한강제실종 국제청년포럼'에서 "북한의 6·25전쟁 민간인 납북은 분명히 1급 전쟁범죄이며 반인권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까지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엄청난 인권유린 사실에 비추어 속히 납북자들의 생사확인 및 송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젊은 청년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고 또 후대들에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강제실종주간'은 비자발적실종반대아시아연합(AFAD)이 강제실종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주로 지정해놓고 있다.
AFAD는 아시아 강제실종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14개 비정부기구(NGO) 연합체로, 한국에선 북한인권시민연합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날 포럼은 북한인권시민연합이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이화여대 북한학과·이화통일교육선도사업단과 공동 주최했다. 북한 강제실종 문제와 관련해 국제 청년 포럼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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