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경호원, 팬 밀쳐 전치 5주…'과잉 경호' 도마 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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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을 경호하는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여성 팬을 밀쳐 골절상을 입힌 경호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한편 아이돌 담당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또 지난해에는 엔하이픈(ENHYPEN)의 입국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팬들을 과도하게 밀쳐내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을 자아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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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이돌 그룹을 경호하는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여성 팬을 밀쳐 골절상을 입힌 경호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지난 2월 20일 저녁, 일본투어를 마친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고, 30대 경호원 A씨는 이들의 경호를 맡았다.
그런데 제1여객터미널 3층 입국게이트 인근에서 팬들이 몰렸고, 이 과정에서 A씨는 30대 여성팬 B씨를 밀쳐 다치게 했다.
당시 벽에 부딪힌 B씨는 늑골이 골절되면서 전치 5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고,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아이돌 담당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엔시티 127(NCT127) 경호원이 현장을 취재하던 사진기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기자는 입술이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카메라도 파손됐다.
또 지난해에는 엔하이픈(ENHYPEN)의 입국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팬들을 과도하게 밀쳐내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을 자아낸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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