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FC, 창단 3개월 만에 내홍... 선수단, 구단주 퇴진 요구

이윤영 2023. 5.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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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를 연고로 올해 2월 창단한 세미프로축구단 FC충주 선수들이 오늘(2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주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선수들은 구단주가 "감독과 코치, 선수 몇 명이 나를 몰아내려 모사를 꾸미고 있다" 는 등의 발언을 해, 동료 선수들이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구단주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단주는 "그동안 운영난 등으로 밀린 급여도 이달 중순 모두 지급했고, 최근 나온 매각설도 내 의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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