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4일 중소중견 면세점과 상생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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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을 만나 업계 고충을 수렴한다.
시티면세점·경복궁면세점·그랜드면세점 등을 포함한 중소중견 면세사업자와 관세청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과 대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우철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과장은 "관세청에서 알지 못했던 중소중견 면세사업자가 갖고 있는 요구사항들을 듣는 자리가 내일 처음 시작된다"며 "지속해서 업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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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관세청이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을 만나 업계 고충을 수렴한다.
2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면세점협회(한면협)는 24일 낮 1시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면세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티면세점·경복궁면세점·그랜드면세점 등을 포함한 중소중견 면세사업자와 관세청이 참석한다.
앞서 한면협은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에게 유선으로 간담회를 안내하면서 참석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주제는 따로 정해 놓지 않고 자유롭게 업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 이번 간담회는 실무자들이 만나는 자리로 청·차장이나 면세업계 대표단은 참석하지 않는다.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은 '대기업으로 치중된 면세 정책 개선'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 중소중견 면세업체 관계자는 "명확한 대화 주제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부터 업계에서 예전부터 대기업 위주로 치중된 면세 사업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던 만큼 이와 관련해 치열한 대화가 오가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은 인터넷면세점 등 대기업 면세사업자 위주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의하면 면세사업자가 전자상거래 방법으로 면세품을 판매하려면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보수 계약서를 지참해야 한다. 유지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중소중견 면세사업자 진입장벽이 높아 격차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중소중견 면세사업자들과 대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우철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과장은 "관세청에서 알지 못했던 중소중견 면세사업자가 갖고 있는 요구사항들을 듣는 자리가 내일 처음 시작된다"며 "지속해서 업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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