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손편지 남긴 서강준, 빠르면 하반기 촬영작으로 연기 복귀[스경X초점]
‘얼굴천재’가 돌아왔다. 만 서른이 된 배우 서강준이 전역 후 공식활동에 들어가며 활발한 제2의 배우인생을 시작했다.
서강준은 지난 22일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운전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진 서강준은 최근 전역 전 말년휴가를 보낸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역 후 소속사 관계자들과 해후한 그는 귀가해 휴식을 취한 후 23일 정오에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여러분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편지를 남겼다. 서강준이 직접 남긴 손편지는 이미지의 형태로 게재됐지만, 팬카페 회원 외에는 열람이 금지돼 있다.
서강준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의 작품을 통해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당시 소속사에서 기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활동했는데 현재 공명과 이태환, 강태오 등이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치즈 인 더 트랩’ ‘안투라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에 출연한 그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를 마지막 작품으로 남기고 지난 2021년 11월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의 전역은 마침 그가 만 서른이 된 해 이뤄져 의미가 깊다. 그는 항상 20대 시절부터 전역 이후의 연기에 대해 “30대가 될 텐데 그때는 또 더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30대의 나는 어떨까 하는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서강준은 현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는 드라마를 놓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빠르면 올해 늦게,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그의 전역 후 복귀작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의 복귀는 서프라이즈 출신 멤버들의 활발한 활동에도 윤활유가 될 예정이다. 서강준의 입대 시기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가 급격하게 올랐고, 공명도 드라마 ‘홍천기. 영화 ’킬링로맨스‘ 등을 통해 존재감을 보였다. 막내 이태환 역시 드라마 ’서른, 아홉‘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서강준의 전역은 팀에서 가장 먼저 얼굴을 널리 알렸던 것이 그였기에 나머지 멤버들의 활동과 시너지 효과를 이룰 예정이다. 같은 소속사의 강태오 역시 지난해 9월 입대해 2024년 3월에 돌아올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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