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페트병으로 페트병 만들자"..코카콜라, ‘보틀투보틀’ 확대 위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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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카콜라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쓸 수 있도록 각종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카콜라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알엠 △에이치투 △매일유업 △산수음료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해 고품질 자원인 사용 후 투명 페트병이 식품용기로 쓰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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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와 협력사, 투명 음료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확대 노력
[파이낸셜뉴스] 한국코카콜라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쓸 수 있도록 각종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코카콜라가 ‘보틀투보틀’ 확대를 다짐하며 정부부처, 기업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카콜라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알엠 △에이치투 △매일유업 △산수음료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재활용되는 과정에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페트병의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지난해 고품질 자원인 사용 후 투명 페트병이 식품용기로 쓰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정부와 식음료업계는 함께 노력해 재생원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생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와 식약처는 세척∙파쇄∙용융 등의 물리적 과정을 거친 재생원료가 식품용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코카콜라는 ‘보틀투보틀’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재생페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가 식음료 선택의 '제1기준'으로 위생과 안전성을 따지는만큼 제품 기획에 만전을 기했다.
정기서 코카콜라 대표는 “국내 식품용기의 보틀투보틀을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며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온 만큼, 국내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물리적 재생원료) 재활용 식품용기 사용을 처음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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