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마녀공장, 뷰티 IPO 신호탄...일본시장 편중은 위험요소

심영주 2023. 5.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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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체돼 있던 뷰티업계 기업공개(IPO)가 다시금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이런 점에서 마녀공장에 대한 시장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지금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을 과거의 시장으로 보고 있지만 저희 마녀공장은 미래의 시장으로 보고 개척해 나가고 있고요. 그 외 미국이라든지 인도,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나 신규제품 개발을 통해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스테디셀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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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수요예측...내달 상장 예정
중국 의존도에 실적·주가 엇갈린 화장품 업계
마녀공장, 대표 제품·일본시장에 매출 편중
마녀공장 측 "지역 다각화·제품 라인업 다양화 계획"
23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한동안 침체돼 있던 뷰티업계 기업공개(IPO)가 다시금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마녀공장이 그 시작을 알렸는데요.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할 수 있을지, 상장 후 주가 흐름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심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오늘(2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회사는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인데, 증시 입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장 후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뷰티 업종 상장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리는 상황.

올해 들어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대형주들의 주가는 하락했고, 클리오(237880)와 애경산업(018250) 등 중소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주가의 향방을 가른 건 중국시장입니다.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기대만큼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얻지 못하면서 실적과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한중 관계 악화에 따른 우려도 반영됐습니다.

반면 중국 의존도가 크지 않은 기업들은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올랐습니다.

이런 점에서 마녀공장에 대한 시장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마녀공장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가량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매출처 76%가 일본시장에 집중돼 있고, 대표 제품 세 가지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56%로 높은 편이란 점은 위험 요소입니다.

이에 대해 마녀공장 측은 현재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은 만큼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근직/마녀공장 대표] “지금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을 과거의 시장으로 보고 있지만 저희 마녀공장은 미래의 시장으로 보고 개척해 나가고 있고요. 그 외 미국이라든지 인도,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나 신규제품 개발을 통해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스테디셀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에이피알과 버드뷰 등도 잇따라 상장 준비에 나서면서 마녀공장이 뷰티업계 상장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

심영주 (szuu0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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