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경’ 이나영 “신선하고 담백한 시나리오·미드폼 구성에 끌렸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5.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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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4년 만의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4년 만에 작품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섰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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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사진|강영국 기자
배우 이나영이 4년 만의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감독 이종필)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4년 만에 작품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섰다.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이나영은 “독특한 미드폼 콘텐츠 구성 자체도 좋았고, 시나리오가 신선하면서도 너무 담백했다. 요즘 딱 어울리는 작품이라 생각해서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필 감독님이 연출한대서 감독님 감성이 이 드라마와 어우러질 때 어떨지도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나영은 “미드폼이 생기고 콘텐트의 다양성이 생겼다는 차이를 느꼈다. 덕분에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영화 찍는 기분이었다. 긴 호흡도 편하게 갈 수 있게끔 열어줬다. 영화 같은 현장이었다. 연기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중 노래 부르는 장면도 소화한 이나영은 “노래도 연습을 엄청 많이 한 거다. 어색하지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나영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감독님께 ‘이렇게 멍 때리며 아마추어 같이 노래 하는 모습을 봤을 때, 시청자가 그 안에 같이 들어와서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는 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해당 장면의 의도를 설명했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를 그린다.

타이틀롤 이나영을 필두로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가 박하경이 여행지에서 만난 인물들로 특별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하경 여행기’는 매 주 수요일 웨이브를 통해 오픈되며 24일 첫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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