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2567.55 마감

기관, 4016억원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312.7원 마감

23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7포인트(0.41%) 오른 2567.55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1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11억원, 52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주로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740억원), LG화학(565억원), POSCO홀딩스(453억원)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바이오로직스(0.64%), LG화학(2.71%)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0.31%), 기아(-0.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0.84%) 상승한 859.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1억원, 23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6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엘앤에프(274억원), HLB(108억원), 동진쎄미켐(99억원) 등을, 기관은 엘앤에프(285억원), 에코프로(9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6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2.96%), 에코프로(0.53%), 셀트리온헬스케어(0.79%), 엘앤에프(5.18%), HLB(3.16%)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3.62%), 전기제품(2.29%),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23%) 등이 상승 마감했고, 무역회사와 판매업체(-4.80%), 건축제품(-1.17%), 디스플레이 패널(-0.89%) 등이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일본 닛케이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 후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312.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