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불어온 훈풍, 코스피·코스닥 상승…이차전지·의료AI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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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차전지, 의료AI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거셌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도 나란히 2%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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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일축과 협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차전지, 의료AI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거셌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7포인트(0.41%) 오른 2567.5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50분 기준 기관은 401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12억원, 외국인은 53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철강및금속이 1%대 상승 마감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보험, 제조업, 증권, 기계, 건설업은 0%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유통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약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전 거래일보다 1만원(3.09%) 오르며 가장 크게 올랐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도 나란히 2%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가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금융투자협회, 연기금 등 기관을 중심으로 순매세가 유입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차전지 등 종목들에 대한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지되며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에서 깜짝 상승한 종목은 의료AI 관련주였다.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4.37%)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테카바이오(9.61%)도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의료AI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건 전일 미 증시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 거래일 나스닥 시장에서 AI 기반 신약 플랫폼 업체 슈뢰딩거(SDGR)의 주가가 17.65% 올랐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와 금속이 2%대 상승했다. 기타서비스, 제약, 제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이 1%대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비금속,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반도체가 약보합으로 끝났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5.18%) 올랐다. HLB가 3%대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테슬라발(發) 훈풍에 힘 입은 이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96%), 에코프로(0.53%)도 나란히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와 케어젠이 소폭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3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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