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 뜨거워질 컴백[스경X초점]
다가오는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컴백이 예고됐다.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 (여자)아이들 등이 컴백과 함께 줄이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올해 상반기도 여전히 걸그룹들의 막강한 파워가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올 여름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보이그룹이 대거 몰려온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가 다음 달 2일 정규 3집 ‘★★★★★ (5-STAR)’(이하 ‘파이브스타’)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특’을 포함해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12곡을 담아 제목 그대로 별 다섯개짜리 앨범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작들로 트리플 밀리언셀링,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 등의 기록을 세워온 스트레이 키즈가 신보를 통해 한층 더 강해진 색으로 또 한번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두 차례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 역시 다음 달 16일 새 앨범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간다.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는 세상 속 자유를 향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린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에 이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앞서 액션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프로모션 콘텐츠들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트레일러 영상만으로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른 가운데, 신보를 통해 전작으로 세운 첫 밀리언셀러 타이틀과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성적(3위)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재결합으로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그룹도 있다. 유키스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음달 중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6인조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앨범 발매 이후 5년 6개월 만의 활동으로, 팀을 지키고 있는 멤버 수현, 기섭, 훈을 필두로 세 명의 멤버가 합류해 컴백과 함께 7월에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인피니트 역시 이들의 데뷔일인 다음달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건다. 이들은 최근 새 기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2018년 이후 4년 만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틴탑도 오는 7월 과거 히트곡과 신곡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한다. 당초 5인조 완전체로 복귀 예정이었으나, 리더 캡이 최근 라이브 방송 욕설 등으로 논란을 빚어 탈퇴하면서 4인조로 돌아온다.
뉴이스트 출신 렌과 몬스타엑스 아이엠은 다음 달 솔로 가수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해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온 렌이 다음 달 13일 첫 솔로 미니 앨범 ‘랑데부’를 발매한다. ‘만남’과 ‘약속’을 뜻하는 프랑스어 랑데부(Rendez-Vous)의 표기 방식을 렌의 이름을 넣은 ‘Ren‘dezvous’로 바꿔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알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새 둥지를 튼 아이엠은 다음 달 23일 새 앨범 ‘오버드라이브’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데뷔를 알린다. ‘속도를 높여’ 질주하려는 아이엠(I.M)의 의지가 담긴 앨범명부터 소속사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솔로 아이엠’으로서 어떤 색을 보여줄지 시선이 모인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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