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김지연 호위무사 이시후 "행복했던 연기…많은 것 배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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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후가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시후는 23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를 통해 "최윤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며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시후는 다채로운 연기로 최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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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시후가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시후는 23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를 통해 "최윤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였다"며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했던 만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후는 지난 20일 종영한 '조선변호사'에서 이연주(김지연 분)를 지키는 호위무사이자 소원각의 집사 최윤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시후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윤은 이연주를 위협하려는 추살(이찬종 분)을 단숨에 제압하며 그녀를 보호했다. 호위무사 최윤의 진가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했다.
또한 최윤은 8회에서 자객으로부터 위험에 빠진 강한수(우도환 분)와 이연주 앞에 나타나, 자객들을 물리치는 데 일조했다. 이시후의 화려한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고, 날렵한 몸짓을 겸비한 무술 실력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최윤은 특히 연주와 홍 씨(신동미 분)가 필요한 순간마다 적재적소에 등장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윤은 이연주의 명에 따라 사람을 미행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일부터 송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그녀를 보필했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이시후의 감정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회에서 최윤은 홍씨와 함께 강한수를 찾아가 이연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녀의 자취를 감추는 데 동조했다. 이시후는 단호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선을 표정과 말투에 온전히 담아내며 극의 몰입을 더했다.
이렇듯 이시후는 다채로운 연기로 최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한편 이시후는 드라마 '유스'(YOUTH)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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